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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장

욱’s 2025. 3. 3. 05:00

신명기 2장 (개역개정)

1 우리가 방향을 돌려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홍해 길을 따라 광야로 갔고 여러 날 동안 세일 산 주변을 두루 다녔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 ‘너희가 이 산을 두루 다닌 지 오래니 방향을 돌려 북으로 가라.

4 너는 또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세일에 거주하는 너희의 동족 에서의 자손이 사는 지역으로 지날 것이나, 그들이 너희를 두려워하리니 너희는 스스로 깊이 조심할지니라.

5 그들과 다투지 말라. 그들의 땅은 한 발자국도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세일 산을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6 너희는 돈으로 그들에게서 양식을 사서 먹고, 돈으로 그들에게서 물을 사서 마시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8 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 아라바 길과 엘랏과 에시온게벨을 지나서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향하였느니라.

9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 그와 싸우지도 말라. 내가 그의 땅을 너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롯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셨나니,

10 (이전에 에밈 사람들이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안학 사람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므로,

11 그들을 안학 사람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12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더니,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쫓아내고 멸하고 그들 대신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13 이제 너희는 일어나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므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며,

14 가데스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서른여덟 해 동안을 행하였는데, 그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으니,

15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다 멸하신 고로,

16 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없어지매,

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도 내가 너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하셨나니,

20 (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불렀었으며, 르바임이 이전에 거기에 거주하였었고,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불렀으며,

21 그 백성은 강하고 많고 안학 사람과 같이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 대신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22 마찬가지로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의 자손 앞에서도 호리 사람을 멸하셨으므로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쫓아내고 그들 대신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도 가사를 점령하고 거기에 거주하는 아윔 사람을 멸하였느니라.)

24 너희는 일어나 진행하여 아르논 시내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의 땅을 차지하라.

25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게 하리니, 네 소문을 들은 즉시 그들이 떨며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지나가게 하라. 내가 큰 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내게 팔아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내게 주어 마시게 하라. 내가 걸어서 지날 뿐이니,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족속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내가 요단을 건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기까지 그러하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자기 땅으로 지나가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심령을 완고하게 하시고 그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셨음이라. 오늘과 같으니라.

31 그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앞에 넘겼으니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각 성읍을 그 남자와 여자와 유아를 막론하고 진멸하여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며,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것을 우리에게 넘기셨으므로, 아르논 시내 가에서부터 길르앗에 이르기까지 우리 손에 장악되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었으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야박 강 가와 산지의 성읍들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가까이 하지 말라 하신 곳은 네가 가지 아니하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