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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있던 나의 어린 시절로 떠나는 여행 - 김연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김연수 작가의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는 우리가 어릴 적 느꼈던 순수함과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아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김연수 특유의 담담한 문체와 따뜻한 시선이 잘 드러나 있어요. 제목에서 느껴지듯, 우리는 모두 한때는 아이였고, 그때의 기억과 감정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어 주었죠. 이 책은 그 어린 시절을 잊고 살던 어른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아이'였을 때의 감성을 일깨워줍니다. ### **아이의 시선으로 본 세계** 김연수는 이 소설을 통해 어린 시절의 '나'라는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직 세상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오히려 모든 것이 새롭고 놀라운 아이입니다. 그는 매일매일 일상 속에서 새..

마인드 2024.10.02

창세기 2장

창세기 2장 (개역개정) 1.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2.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3.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의 하늘과 땅의 내력이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에는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아직 초목이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6.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7.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8.여호와 하나님이..

마인드 2024.10.02

삶이라는 소풍, 그 끝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까? - 김연수 『헤이, 우리 소풍 간다』의 따뜻한 이야기

김연수 작가의 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낸 작품으로, 그의 특유의 섬세한 문체와 철학적 깊이가 빛나는 책이에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소풍’이라는 단어가 가볍고 즐거운 느낌을 주지만, 사실 이 소설은 그 반대편에 있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죽음이라는 주제, 그러나 무겁지 않은 소풍처럼** 소설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한 남자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그런데도 김연수는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진지하게 풀어가기보다는, 마치 우리 모두가 가는 ‘소풍’이라는 비유로 죽음을 그려내죠. 이 점이 이 소설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에요. 우리는 모두 언젠가는 끝나는 삶이라는 긴 소풍을 즐기고 있는 거죠. 주인공은..

마인드 2024.10.01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 (개역개정)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6.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게 하라 하시고, 7.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

마인드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