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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7장

창세기 7장 (개역개정) 1.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서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2.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 정결하지 아니한 짐승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 3.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보존하게 하라. 4.지금부터 칠 일 후에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 5.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노아가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가고, 8.정결한 짐승과 정결하지 아니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9.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마인드 2024.10.07

"기억과 사랑이 피어나는 공간: 김연수의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 이야기"

김연수 작가의 **『우리가 사랑했던 정원에서』**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과 감정들이 얽힌 이야기를 정원이라는 공간을 통해 풀어낸 섬세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김연수 특유의 서정적이고도 깊은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정원'을 중심으로 잊혀진 감정과 순간들을 되짚어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정원은 단순히 식물과 꽃으로 꾸며진 물리적인 장소가 아닌, 각자 마음속에 존재하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 **정원, 추억을 품은 공간** 작품 속의 ‘정원’은 단순한 자연의 공간을 넘어, 인물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며, 상처를 치유하는 장소로 그려집니다. 김연수는 이 정원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순간들과 감정들을 다시 마주하게 합니다. 정원 속..

마인드 2024.10.06

창세기 6장

창세기 6장 (개역개정) 1.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은지라.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들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

마인드 2024.10.06

창세기 6장

창세기 6장 (개역개정) 1.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2.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은지라.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4.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5.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들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7.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

마인드 2024.10.06

삶의 폭풍을 넘어서: 김연수의 『폭풍의 언덕』 속 깊은 통찰과 이야기

김연수 작가의 **『폭풍의 언덕』**은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소설을 다시 해석하고, 그 속에서 느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에세이 형식의 글입니다. 원작이 강렬한 사랑과 복수,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을 그렸다면, 김연수는 그 작품을 통해 자신이 느낀 ‘삶’과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며 독자들에게 신선한 해석을 전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김연수의 시각으로 재조명한 『폭풍의 언덕』이 얼마나 흥미로운 여정을 그려내는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폭풍 같은 감정과 그 너머의 이야기** 김연수가 말하는 **『폭풍의 언덕』**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닙니다. 원작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가장 어두운 감정들, 즉 증오, 복수, 소유욕 등이 깊이 얽혀 있죠. 김연수는 이 ..

마인드 2024.10.05

창세기 5장

창세기 5장 (개역개정) 1.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이 창조된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6.셋은 백오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9.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

마인드 2024.10.05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김연수 『시인들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 깊이 읽기

김연수 작가의 **『시인들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는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시인이나 예술가들이 고통 속에서 창작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요. 김연수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철학적인 문체로, 그는 ‘예술’과 ‘삶’을 함께 살아가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 **시와 자살이라는 도발적인 질문** 책의 제목인 **‘시인들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는 정말 도발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왜냐하면 우리 사회에서 흔히 시인은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산다고 여겨지죠. 실제로 많은 시인과 예술가들이 불행한 삶을 살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예도 많으니까요. 김연수는 이 질문을 통해 시인들이 어떻게 삶의 고통과 맞서..

마인드 2024.10.04

창세기 4장

창세기 4장 (개역개정) 1.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등남하였다 하니라. 2.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

마인드 2024.10.04

긴 밤을 지나 다시 찾은 빛 - 김연수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

**김연수 작가의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깊은 여운과 감동을 남기는 작품으로, 시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 소설은 인간이 겪는 상실과 그로부터 오는 슬픔, 그리고 그 슬픔을 통해 성숙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데요, 김연수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섬세한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마치 한 편의 서정시처럼 독자의 마음을 울리죠. ### **밤이라는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밤"이라는 상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밤'은 흔히 고요하고 어두운 시간, 우리가 혼자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시간으로 여겨지죠. 이 소설 속에서의 밤도 그런 의미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은 긴 밤 동안 혼자만의 ..

마인드 2024.10.03

창세기 3장

창세기 3장 (개역개정) 1.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며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마인드 202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