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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욱’s 2025. 5. 17. 05:00

사사기 18장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기업의 땅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기업을 얻고자 하여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중에서 용맹 있는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탐지하고 정탐하게 하며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탐지하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청년 레위인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우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로 자기의 제사장을 삼았느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하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없이 거하며 시돈 사람들 같이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세력 잡은 자가 없고 부끄러운 일을 하는 사람도 없으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음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에게 이르니 형제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본 것을 말하라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본 땅은 심히 좋으니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게으르지 말고 가서 그 땅을 얻는 것을 게으르게 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나리라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아무 부족한 것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11. 단 지파 중에서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니라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마하네단이라 하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거기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는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과 부어 만든 우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그리로 돌이켜 레위 청년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선지라
  17.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들어가서 그 새긴 우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문 입구에 무장을 한 육백 명과 함께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우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가져가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곧 여러 가족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으냐 하니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21. 그들이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가축과 물건을 앞세우고 길을 떠나더니
  22. 그들이 미가의 집을 멀리 떠난 때에 미가의 이웃 집 사람들이 모여서 단 자손을 따라붙어
  23. 단 자손을 부르는지라 그들이 얼굴을 돌려 미가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일로 이같이 모아가지고 왔느냐 하니
  24. 미가가 이르되 너희가 만든 내 신들과 제사장을 빼앗아갔으니 내게 오히려 남은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어찌하여 무슨 일이냐고 내게 말하느냐 하니라
  25. 단 자손이 그에게 이르되 네 목소리를 우리에게 들리게 하지 말라 노한 자들이 너희를 쳐서 네 생명과 네 가족의 생명을 잃게 할까 하노라 하고
  26. 단 자손이 자기 길을 간지라 미가가 자기보다 강함을 보고 돌이켜 집으로 돌아갔더라
  27. 단 자손이 미가가 만든 것과 그 제사장을 취하여 라이스에 이르러 한가하고 염려없이 사는 백성을 만나 칼로 그들을 치며 그 성읍을 불사르되
  28. 그들을 구원할 자가 없었으니 그 성읍이 벳르홉 가까운 골짜기에 있어서 시돈과 거리가 멀고 상종하는 사람도 없었음이라 단 자손이 성읍을 세우고 거기 거주하며
  29. 그 성읍 이름을 자기들의 조상 이름을 따라 단이라 하니라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라이스였더라
  30. 단 자손이 자기를 위하여 그 새긴 우상을 세웠고 모세의 손자요 게르손의 아들인 요나단과 그의 자손은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그 땅 백성이 사로잡히는 날까지 이르렀더라
  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가 만든 바 새긴 우상이 단 자손에게 있었더라

📖 묵상 포인트

  1. 왕이 없을 때의 혼란
    사사기 18장의 첫 구절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로 시작합니다. 이 문장은 이스라엘 공동체 내 질서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단 지파는 자신의 기업을 정복하지 못하고 타인의 땅을 탐내며 우상과 제사장을 훔쳐 자신들의 신앙 시스템으로 삼습니다. 질서 없는 사회의 결과는 무질서와 영적 혼합이었습니다.
  2. 정의 없는 종교
    단 지파는 ‘하나님께 묻는다’며 제사장을 이용하고, 결국엔 그를 매수합니다. 그들의 신앙은 진리가 아닌 유리한 쪽으로 이동하며 이용 가능한 종교로 전락합니다. 오늘날 우리 신앙도 유익만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3. 진짜 승리는 어디에 있는가?
    단 지파는 라이스를 정복하고 성읍을 세우며 땅을 차지했지만, 그들은 미가의 우상과 인간 제사장을 기반으로 세운 체제였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승리했지만, 진정한 승리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만 가능한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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