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하루에 '3분'으로 기억력을 떡상 시키는 말도 안되는 방법......

욱’s 2024. 2. 6. 20:04

 

우리의 두뇌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 기억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Repetition 반복', '둘째는 Intensity 강한 자극' 이 두가지 경로를 통해서 두뇌는 기억 혹은 학습을 한다. 이런 상황일때 우리 두뇌에서는 신경 세포들의 자극이 일어난다. 그렇게 신경 세포들이 자극되는 순간을 우리는 메모리 혹은 기억이라고 말한다. 반복이나 강한 감정의 자극을 받았을 때 신경 세포들의 연결 고리가 강해지며 우리에겐 새로운 기억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부분을 좀더 쉽게 설명하면 우리의 신경 세포에는 정보가 들어 있지 않기에 우리가 정보나 행동을 기억하거나 학습할 때 두뇌에선 새로운 신경세포가 생겨나는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여러 개의 신경 세포가 반복이나 한 번에 큰 감정적 자극이 일어날 때 그 연결점이 더 강해지고 연결이 수월해지면서 두뇌의 메모리 즉, 기억으로 저장된다. 그렇게 우리가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선 꾸준한 반복 혹은 강한 감정적 자극이 필요하다. 우리가 기억과 학습을 빠르게 하기 위해선 연습 혹은 배움에 반복 횟수를 줄어거나 강한 자극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된다.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쉽고 효율적인 방법 4가지 방법

첫번째 방법 '반복에 감성을 섞어라'

우리가 반복을 통해 학습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이미 해온 행동이다. 하지만 이게 잘 안 되는 이유는 첫째 반복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둘째 꾸준히 반복할 인내심을 가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무언가를 배울 때 반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극을 더해야 한다. 강한 자극이 필요한 이유는 우리가 부정적 혹은 긍정적 감정을 느낄 때 두뇌에선 화학 작용이 일어난다. 그 때 분비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아드레날린은 신경세포의 자격을 극대화한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배운 정보들은 더 쉽게 학습되고 기억된다. 즉 우리가 무언가를 더 빨리 배우기 위해선 우리의 감정이 개입될 수 있는 매개체를 이용하며 기억과 학습의 효율을 늘려 가는 것이다.

두번째 방밥은 강제적으로 우리의 몸과 두뇌 속 아드레날린 수치를 올리는 것이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실험자들이 책의 내용을 공부하는 동안 얼음물에 팔을 담그게 해더니 해당 실험자들이 배운 내용을 더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팔이 얼음물에 접촉하고 있을 때 우리의 두뇌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그 결과로 두뇌에 더 강한 자극이 생길 수 있었다. 이 실험에서 중요한 점은 실험자의 학습 능력, 기억력을 향상시킨게 얼음물에 팔을 담근 경험이 아니라 그 경험의 결과로 생긴 아드레날린이라는 화학 작용이 일어나는게 중요하다. 즉 그 화학 작용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다른 행동으로는 커피나 에너지 등일크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의 분비를 막기도 하지만 동시에 에피네프린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며 결과적으로 두뇌에선 도파민이 나온다. 즉 가페인의 섭취를 통해 아드레날린이 올라가니 우리는 신경 세포에 더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게 되고 배운 것에 대한 기억들이 수월하게 유지된다. 그럼 이 카페인을 언제 섭취해야 할까? 가장 효율적인 시간대는 학습 직후 혹은 15분 이내가 가장 알맞는 시간대이다. 다른 방법으로 찬물 사워를 30초에서 3분 동안 하는 것도 아드레날린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면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이 끝난 후 아드레날린을 급격하게 올리는게 중요하니 공부를 하거나 배우는 행동에 집중을 하고 그 끝에 아드레날린을 끌어 올릴수록 기억력의 효과는 더 좋아진다고 한다.

새번째 방법은 아드레날린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신경가소성을 이용할 수 있도록 NSDR 즉 Non Sleep Deep Rest 편하게 누워 10분 혹은 90분간 명상 혹은 낮잠을 자는 것, 아니면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우리가 깊은 수면에 빠지거나 완전히 이완된 상태가 되었을 때 두뇌 신경 가소송이 작용하며 배웠던 정보들에 대한 신경 세포들이 바뀌고 자극이 강해지는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낮잠, 명상 혹은 깊은 잠에 들기 한시간에서 세시간 전에 필요한 정보나 행동을 공부, 연습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신경 가소성을 사용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운동이다.

가장 추천하는 운동은 일주일에 180분에서 200분 가량의 유산소 운동을 Zone 2레벨로 하는 것이다. 이 Zone 2 레벨을 쉽게 말하자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을 정도의 호흡이 유지되는 그런 상태를 말한다. 이 Zone 2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이 Zone 2 유산소 운동은 두뇌에서 신경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부분을 자극하는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게 운동을 하면서 생기는 혈류 변화들이 만들어내는 그런 결과라는 말이다. 운동하기 가장 완벽한 시간은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다량 분비하는 과격한 운동의 경우엔 학습 직후 그리고 Zone 2 유산소나 걷기처럼 혈류 변화나 오스테오칼신 분비하는 간단한 운동은 1시간에서 3시간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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