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하 1장을 유하더니
2 제삼일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에서 나왔는데 옷이 찢어지고 머리에 흙이 덮였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중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고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였고 백성 중에 엎드러져 죽은 자가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니라
5 다윗이 자기에게 고하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고하는 청년이 가로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의지하였고
병거와 마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그가 뒤로 돌이켜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하니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질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서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면류관과 팔에 있던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의 죽음을 인하여 저녁때까지 슬퍼하며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고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청년 중 하나를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저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침해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이는 네 입이 네게 증거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죽였다 함이니라 하였더라
17 다윗이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위하여 이 슬픈 노래를 지어
18 명하여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더라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 고하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없는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하노라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않음 같음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를 화려하게 입혔고
금 장식으로 너희 옷을 꾸미게 하였도다
25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여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두 용사가 엎드러졌고 싸우는 병기는 망하였도다
🕊 묵상 포인트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존중한 다윗의 태도는, 권위에 대한 신중한 시각과 내면의 절제를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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