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 사무엘하 2장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찌니라
2. 이에 다윗이 그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과 함께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에 거하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인애를 베풀어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찌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인애와 진리로 너희에게 갚으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하고 담대히 할찌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 사울의 군장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수린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사울이 죽을 때에 사십세라 마하나임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 년 동안 다스렸으나 유다 족속은 다윗을 좇았더라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년 육월이더라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편이요 저희는 못 저편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소년들로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장난하게 하자 요압이 가로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이에 그들이 일어나 그 수를 세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엎드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의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거기 있었는데 아사헬은 발이 들사슴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의 뒤를 쫓아 달려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가로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우편이나 좌편으로 치우쳐 소년 하나를 붙잡아 그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치우치기를 거절하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또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의 뒤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까 하노라 그렇게 하면 내가 어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 저가 치우치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 배를 찌르니 창이 그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니 무릇 그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가 기아 맞은편 암마 산에 이를 즈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이 아브넬을 따라 모여 한 떼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을 불러 가로되 칼이 영영이 사람을 삼키겠느냐 필경은 참혹한 일이 되리인즉 네가 언제 백성에게 그 형제를 쫓는 것을 그치라 명하겠느냐
27. 요압이 가로되 하나님이 사시거니와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백성이 아침에 각각 그 형제를 쫓기를 그쳤으리라 하고
28. 나팔을 불매 온 백성이 머물러서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의 사람들이 밤새도록 행하여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서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 십구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 육십 명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메어 기브온에 있는 그의 아비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사람들이 밤새도록 행하여 헤브론에 이를 때에 날이 밝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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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다윗의 인내와 절제, 그리고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지혜는 우리 삶에서도 중요한 영적 훈련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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