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31

여호수아 5장

여호수아 5장 (개역한글판)1 요단 서편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요단 물을 그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셨다 함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의 연고로 정신을 잃었더라2 그때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시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3 여호수아가 부시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4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한 까닭은 이러하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6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말..

마인드 2025.04.09

[조선판 브이로그] 박지원의 『열하일기』 – 조선 청년, 북경 너머를 걷다

“내가 본 것, 내가 느낀 것, 내가 깨달은 것모두 조선을 바꾸기 위한 여정이었다.”⸻1. ‘열하일기’는 대체 뭐길래 이렇게 유명할까?『열하일기』는 1780년, 조선 후기 문신이자 실학자였던 **박지원(연암)**이청나라의 황제가 머무는 여름 별궁, **‘열하(熱河)’**까지사신단을 따라간 여정을 기록한 여행기입니다.그런데 단순한 여행기가 아닙니다.이건 “세상을 바꾸기 위한 기록”이었어요.박지원은 이 여행을 통해중국 문명의 변화, 기술, 문화, 상업, 민생 등을 면밀히 관찰하고**‘왜 조선은 이렇게 정체되어 있는가’**를 끊임없이 되물었어요.⸻2. 여행기를 가장한 사회개혁 보고서 – 이건 ‘관찰자 박지원’의 세계 탐험기열하일기는 크게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나뉘어요:① 서문과 여행기 – “열하까지 가는 여정..

마인드 2025.04.09

민수기 5장

민수기 5장 (개역한글판)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나병 환자나 유출증 있는 자나 시체로 부정하게 된 자를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되,3 남녀를 막론하고 다 진 밖으로 내어 보내어 그 진영을 더럽히게 말라 하라 내가 그들 중에 거하느니라 하시매,4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여 그들을 진 밖으로 내었으니 곧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하였더라.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6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남자나 여자가 사람의 범한 모든 죄 중에서 사람에게 범하여 여호와의 허물이 되면,7 그 지은 죄를 자복하고 그 죄값 전액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 죄를 입은 자에게 돌려 줄 것이요,8 만일 그 죄를 입을 친척이 없으면 그 죄값은 여호..

마인드 2025.04.09

[고전소설 탐구생활] 박씨전 – 못생겼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세계를 구한 히로인입니다

“그녀는 못생겼다. 하지만 모두가 속았다.이 여인, 혼자서 조선을 구한 히로인이었다.”오늘 소개할 작품은 바로 『박씨전(朴氏傳)』.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못생겼다고 버림받은 여인이지혜와 무공으로 나라를 구한 사이다 영웅담!”조선 후기의 대표 여성 영웅 소설,그런데도 현대적 감성까지 꽉 찬 작품이죠.⸻1. 못생긴 박씨 아씨? NO! 외모는 가면일 뿐▶ “세상에 이렇게 못생긴 여인이 또 있을까…”주인공 박씨는 태어나자마자 소문이 자자했어요.너무 못생겨서 온 동네가 웅성웅성.그런데, 그녀의 진짜 정체는?숨겨진 미모와 무공, 천재적인 전략가의 두뇌까지 겸비한 ‘히든 카드’!실제로 박씨는 아름다운 외모를 일부러 감춘 것이었고,그 이유는 훗날 드러나게 되죠.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못생긴 여자 주인공이, ..

마인드 2025.04.08

여호수아 4장

여호수아 4장 (개역개정) 1.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백성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3.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두 개를 가져다가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가 유숙할 그 곳에 두게 하라’ 하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 수대로 각각 한 돌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에 너희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

마인드 2025.04.08

[고전소설 속 인생 이야기]

‘창선감의록’ – 효와 의리, 그리고 운명을 건 사랑“내가 너를 기억하고 있다는 건, 이 세상이 아직 착한 쪽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야.”고전소설이라고 하면 왠지 지루하고 딱딱할 것 같나요?하지만 『창선감의록(彰善感義錄)』은 달라요.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 순간,내가 지금 K-드라마 한 편을 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몰입하게 되죠.오늘은 조선 후기의 명작,효(孝)와 의(義), 그리고 사랑을 그린 감동 실화 같은 이야기,『창선감의록』을 함께 읽어보려 해요.⸻1. 운명을 바꾼 한 남자의 이야기 – “나는 부모님을 살리기 위해 나를 팔았습니다”주인공 이득춘은 평범한 청년이었어요.하지만 부모님의 병환으로 집안이 무너지자,그는 자신을 종으로 팔아서 치료비를 마련합니다.“나는 부모님이 살아계신 한, 어떤 ..

마인드 2025.04.07

여호수아 3장

여호수아 3장 (개역개정)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시팀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

마인드 2025.04.07

조선 후기의 또 다른 명작 소설, 『옥단춘전(玉丹春傳)』

이 작품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여성이 주인공이자 영웅으로 활약하는 당시로선 파격적인 소설입니다.그럼 지금부터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형식으로, 『옥단춘전』의 매력을 주제별로 풀어볼게요!⸻1. 시작은 전통 로맨스? 하지만 전개는 다르다!옛날 옛적, 고려 말엽쯤 되는 시대.한 명의 젊은 여인이, 남장을 하고 세상을 떠돌며나라를 구하고, 사람들을 도우며, 결국엔 사랑도 얻는…이게 바로 ‘옥단춘’ 이야기입니다!하지만 이건 단순한 ‘여장남자’ 이야기도 아니고, ‘로맨스 무협’도 아니에요.『옥단춘전』은 여성의 자율성과 지혜, 용기가 중심이 되는 여성 영웅소설이에요.그 당시로선 정말 혁신적이었죠!⸻2. 주인공 옥단춘 – 조선판 ‘뮬란’?!▶ 옥단춘, 그녀는 누구인가? • 집안도 평범 • 성격은 씩씩하고 똑똑..

마인드 2025.04.06

여호수아 2장

여호수아 2장 (개역개정)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시팀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정탐하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이름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에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여기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내가 알지 못하였고 5. 그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마인드 2025.04.06

조성기의 『옥루몽』— 잃어버린 꿈과 환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

조선 후기 소설 중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작품이 있다. 바로 『옥루몽』(玉樓夢).이 소설은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옥루(玉樓)’는 아름다운 누각을 뜻하고, ‘몽(夢)’은 꿈을 의미한다. 즉, “옥 같은 누각에서 꾸는 꿈” 이라는 뜻이다.그렇다면 이 꿈은 도대체 누구의 꿈일까?그리고 그 꿈 속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지금부터 『옥루몽』 속으로 빠져보자!⸻1. ‘옥루몽’은 어떤 이야기일까?『옥루몽』은 조선 후기 문인이자 소설가인 조성기(趙聖期) 가 쓴 한글 소설이다.하지만 이 소설의 분위기를 처음 접하면 왠지 중국 느낌이 물씬 풍긴다.그도 그럴 것이, 『옥루몽』은 중국 명나라 때의 전설적인 소설 『홍루몽(紅樓夢)』 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다.그러나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조선적인 정서를 듬뿍 담..

마인드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