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못생겼다. 하지만 모두가 속았다.이 여인, 혼자서 조선을 구한 히로인이었다.”오늘 소개할 작품은 바로 『박씨전(朴氏傳)』.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못생겼다고 버림받은 여인이지혜와 무공으로 나라를 구한 사이다 영웅담!”조선 후기의 대표 여성 영웅 소설,그런데도 현대적 감성까지 꽉 찬 작품이죠.⸻1. 못생긴 박씨 아씨? NO! 외모는 가면일 뿐▶ “세상에 이렇게 못생긴 여인이 또 있을까…”주인공 박씨는 태어나자마자 소문이 자자했어요.너무 못생겨서 온 동네가 웅성웅성.그런데, 그녀의 진짜 정체는?숨겨진 미모와 무공, 천재적인 전략가의 두뇌까지 겸비한 ‘히든 카드’!실제로 박씨는 아름다운 외모를 일부러 감춘 것이었고,그 이유는 훗날 드러나게 되죠.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못생긴 여자 주인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