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사사기 7장

욱’s 2025. 5. 6. 05:00


사사기 7장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 하롯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말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시니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은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리니 너는 모든 백성으로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가게 하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자가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 떼 같이 많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 같았더라
13. 기드온이 그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이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리니 그 장막이 엎드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을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15. 기드온이 그 꿈의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며 이스라엘 진으로 돌아와 가로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나만 보고 너희도 그대로 하되 내가 진가에 이르거든 너희도 나의 행하는 대로 하되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모든 진 주위에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로다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 함께한 백백 명이 삼경 초에 곧 파수꾼을 새로 세울 때에 진 가에 이른즉 나팔을 불며 손에 가진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는 횃불을, 우수에는 나팔을 들고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로다 하고
21. 각기 그 당처에 서서 진을 에워쌌더니 온 진이 달려 도망하며 부르짖으며 도망하였고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심으로 그 진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싯다에 이르고 또 답바의 경계에 있는 아벨므홀라까지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은 납달리와 아셀과 온 므낫세에서부터 부름을 받고 미디안을 추격하였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들을 보내서 에브라임 산지로 두루 다니며 이르되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 앞에 벳바라와 요단에 이르는 물가를 선점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 벳바라와 요단에 이르는 물가를 선점하고
25. 또 미디안의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을 추격하였으며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요단 저편에서 기드온에게 가져왔더라



묵상 포인트

1. 적은 수의 승리, 하나님의 전략

300명의 군사로 수십만 미디안 대군을 무찌른 사건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인간의 숫자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임을 깨닫게 합니다.

2. 하나님의 인내와 격려

기드온은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두려움을 이해하시고, 적진의 꿈 이야기를 듣게 하심으로 용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연약함까지 아시는 분입니다.

3. 무기를 넘은 순종의 힘

기드온의 군대는 칼이 아닌 항아리, 횃불, 나팔로 전쟁에 나섰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시와 기이한 방법이었습니다. 때로 우리의 싸움은 이성적인 방법이 아닌 신뢰와 믿음으로 이루어집니다.

4. 승리 후의 연합

에브라임 지파가 기드온과 함께하여 미디안을 추격한 장면은, 하나님의 사역이 개인의 용기에서 민족의 연합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일은 공동체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