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여호수아 14장

욱’s 2025. 4. 18. 05:00


1. 가나안 땅 분배 시작 (1–5절)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
여호수아, 제사장 엘르아살, 각 지파 지도자들이 모여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을 제비 뽑아 분배합니다.
• 요단 동편의 두 지파 반(르우벤, 갓, 므낫세 반)은 이미 모세로부터 기업을 받았고,
• 요단 서편의 나머지 아홉 지파 반에게는 여호수아가 분배를 주도합니다.
• 레위 지파는 기업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입니다.



2. 갈렙의 요청과 기업 (6–15절)

유다 지파 대표인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여호와께서 나와 당신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있습니다.
모세가 나를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보냈을 때,
나는 진실된 마음으로 보고했고,
백성들이 낙심할 때도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습니다.”

갈렙은 이제 85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강건한 체력과 믿음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세가 약속한 대로 **헤브론 산지(안악 사람들이 사는 곳)**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합니다.

“나는 그들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갈렙을 축복하고,
그가 요청한 대로 헤브론을 기업으로 줍니다.



본문에서 주는 교훈과 묵상 포인트



1. “믿음은 기억에서 시작된다” – 갈렙의 기억 신앙

갈렙은 45년 전의 약속을 하나님과 모세의 말씀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변하고 시간이 지나도, 하나님의 약속은 갈렙의 기준이었습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가?
• 상황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2. “믿음은 나이와 상관없다” – 85세의 용기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용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오늘도 내가 40세 때와 같이 강건하다”고 고백합니다.

묵상 포인트:
• 나의 나이나 환경이 믿음의 핑계가 되고 있진 않은가?
• 오늘 내가 가진 힘은 누구로부터 온 것인가?



3. “믿음은 지금도 산지를 요구한다” – 갈렙의 도전

갈렙은 평탄한 땅이 아닌, 안악 자손이 사는 험한 산지를 요구했습니다.
믿음은 편한 길을 찾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싸움을 택합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평탄한 길을 구하고 있는가?
•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 도전의 산지를 믿음으로 구하고 있는가?



4. “믿음은 끝까지 따르는 것이다” – 온전히 따른 갈렙

본문에만 3번 이상 등장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는 여호와께 충성하고 온전히 따랐다”

이 말이 갈렙의 신앙을 대변합니다.
그는 끝까지 일관된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랐고,
그 결과 그는 기업을 받았습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따르고 있는가,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 시작보다 끝까지 순종하는 사람이 되고 있는가?



마무리 기도문 예시

“하나님, 갈렙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흔들림 없이 살아가길 원합니다.
나이가 들어도 식지 않는 믿음을 주시고,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자 되게 하소서.
산지를 요구할 수 있는 믿음과 담대함을 제게 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