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민수기 11장

욱’s 2025. 2. 4. 05:00


민수기 11장

1. 이스라엘 백성의 불평과 하나님의 심판 (1~3절)
1.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평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불평은 여호와께서 들으셨고, 여호와의 진노가 불붙듯 일어났다.
2. 여호와께서 불을 내려 진영 끝을 태우시자,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었다.
모세가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불을 그치게 하셨다.
3. 그래서 그곳의 이름을 **다베라(“불타는 곳”이라는 뜻)**라고 불렀다.

2. 만나에 대한 불만과 고기 요구 (4~9절)
4. 그들 중 일부 이방인들과 이스라엘 백성이 음식을 탐하며 불평하기 시작했다.

“고기가 먹고 싶다!”

5. 그들은 애굽에서 먹었던 생선, 오이, 수박, 부추, 파, 마늘을 떠올리며 말했다.

“애굽에서는 공짜로 먹었는데, 이제는 만나밖에 없구나!”

6. 만나는 고수 씨처럼 생겼고, 모양은 진주 같았다.
7. 백성들은 맷돌로 빻거나 절구에 찧어 과자처럼 구웠다.
8. 맛은 기름 섞인 과자 같았다.
9. 밤이 되면 이슬과 함께 만나가 내려왔다.

3. 모세의 절망과 하나님의 응답 (10~15절)
10. 백성들이 각자의 장막 앞에서 우는 것을 보며, 여호와께서 진노하셨다.
모세도 너무 힘들어 절망적인 기도를 드렸다.
11. 모세가 여호와께 말했다.

“주님, 어찌하여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십니까?
이 백성을 돌보는 짐을 저 혼자 지게 하셨습니까?”

12.

“제가 이 백성을 낳기라도 했습니까?
어째서 저에게 이들을 품에 안고 가라고 하십니까?”

13.

“고기를 달라고 우는데, 어디서 고기를 구하겠습니까?”

14.

“저 혼자서는 이 백성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너무나 힘듭니다!”

15.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실 바에는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4. 70명의 장로와 성령의 임재 (16~25절)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장로 70명을 모아라.
내가 그들에게 네 짐을 나누어 주겠다.”

17.

“내 영을 그들에게도 주어, 네가 혼자 짐을 지지 않게 하겠다.”

18. 그리고 백성에게 말씀하셨다.

“내일 너희에게 고기를 주겠다!”

19.

“하루나 이틀이 아니라 한 달 동안 먹을 것이다!”

20.

“고기가 너무 많아서, 코에서 나와 싫어질 때까지 먹을 것이다!
너희가 여호와를 멸시하고 불평했기 때문이다!”

21. 그러나 모세는 의심했다.

“여기에 60만 명이 넘는 백성이 있는데, 한 달 치 고기를 어디서 구합니까?”

2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능력이 짧아졌느냐?
이제 내 말이 이루어지는지 보라!”

24. 모세는 장로 70명을 모아 회막 앞에 세웠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임하시고,
그들에게 성령을 주시니 그들이 예언하기 시작했다.

5. 하나님께서 메추라기를 보내심 (31~35절)
31. 여호와께서 바람을 보내어 바다에서 메추라기를 몰고 오셨다.
그것들은 진영 사방에 퍼져서,
땅 위에 1미터 넘게 쌓이고, 온 사방으로 하루길 만큼 펼쳐졌다.
32. 백성들은 온종일, 온밤, 다음날까지 고기를 거두었다.
가장 적게 거둔 사람도 엄청난 양을 모았다.
33. 그러나 그들이 고기를 씹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셨다.
전염병이 백성에게 퍼졌다.
34. 그래서 그곳을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이라는 뜻)**라고 불렀다.
탐욕스럽게 고기를 원했던 사람들이 거기에서 죽었기 때문이다.
35. 그 후 백성들은 하세롯으로 이동하여 머물렀다.

민수기 11장의 의미와 교훈

1) 인간의 불만과 하나님의 인내
• 이스라엘 백성은 기적적으로 만나를 공급받았음에도 불만을 멈추지 않았다.
• 인간은 쉽게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더 많은 것을 탐한다.
• “나는 지금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가?”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2) 지도자의 무거운 짐과 하나님의 해결책
• 모세는 백성의 끊임없는 불평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70명의 장로를 세워 짐을 나누어 주셨다.
•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라. 하나님께 맡기고 도움을 구하라.”

3) 하나님의 응답과 인간의 탐욕
• 백성들은 고기를 원했지만, 결국 그것이 그들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 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던 것을 주시지만, 그것이 반드시 복이 되지는 않는다.
•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나에게 유익한가?”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4) 믿음이 부족했던 모세의 질문
• 모세는 “이 많은 백성에게 고기를 어떻게 주십니까?“라고 물었다.
• 하나님은 **“내 능력이 짧아졌느냐?”**라고 대답하셨다.
•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신뢰해야 한다.

맺음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고도 끊임없이 불평했다.
하나님은 그들의 탐욕을 심판하셨지만, 동시에 지도자인 모세를 돕는 길도 마련하셨다.

오늘날 우리도 감사보다 불평이 앞설 때가 많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불평보다 감사, 탐욕보다 신뢰를 선택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