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2장 (재구성된 본문)
1. 모세를 비난하는 미리암과 아론 (1~3절)
1. 모세의 형제, 미리암과 아론이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 이유는 모세가 구스(에디오피아) 여인을 아내로 맞이했기 때문이었다.
2. 하지만 그들의 비난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그들은 말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셨느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지 않았느냐?”
3. 하지만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었고,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자였다.
2. 하나님의 개입과 책망 (4~9절)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 아론, 미리암을 부르셨다.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5. 세 사람이 회막 앞으로 나아오자,
여호와께서 구름기둥 가운데 내려오셨다.
6.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말을 들으라!”
7. “너희 중에 예언자가 있다면,
나는 환상과 꿈으로 그에게 나를 알릴 것이다.”
8. “그러나 나의 종 모세는 다르다.
그는 내 온 집에서 신뢰받는 자다.
나는 그와 얼굴을 맞대고 직접 말한다.
그는 나의 모습을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9. 하나님은 미리암과 아론의 태도에 진노하셨다.
그리고 그들을 떠나셨다.
3. 미리암에게 내린 나병의 벌 (10~12절)
10. 여호와께서 떠나자,
미리암의 피부가 나병에 걸려 눈처럼 희어졌다.
11. 아론은 두려워하며 모세에게 간청했다.
“아우여, 우리에게 이 죄를 용서해다오!
우리가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다!”
12.
“미리암이 죽은 자처럼 되지 않게 해다오!
그녀의 살이 썩어 문드러지는 것을 보지 않게 해다오!”
4. 모세의 중보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13~16절)
13. 모세는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원하옵건대 미리암을 고쳐 주소서!”
1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그녀의 아버지가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
그녀는 칠 일 동안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그녀를 진영 밖에 칠 일 동안 내보내라.
그 후에 다시 받아들이라.”
15. 미리암은 진영 밖에서 칠 일 동안 격리되었다.
백성들은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출발하지 않았다.
16. 미리암이 회복된 후,
백성들은 다시 출발하여 바란 광야에 이르렀다.
민수기 12장의 의미와 교훈
1) 하나님의 지도자를 비난하는 것의 위험성
• 미리암과 아론은 모세를 비난했지만, 사실 그들의 불만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다.
• 하나님은 모세를 직접 세우셨고, 그의 권위를 인정하셨다.
• “우리는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를 존중하고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
2)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과 관계
• 하나님은 모세와 직접 대면하여 말씀하셨다.
• 모세는 겸손했기 때문에 하나님과 더욱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더 큰 은혜를 베푸신다.”
3) 죄의 대가와 회개
• 미리암은 하나님을 대적한 죄로 나병에 걸렸다.
• 그러나 모세가 그녀를 위해 간절히 중보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그녀를 회복시키셨다.
•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고 중보할 수 있는가?”
4) 공동체의 사랑과 기다림
• 이스라엘 백성은 미리암이 회복될 때까지 출발하지 않았다.
• 공동체는 한 사람이 약할 때 함께 기다려 줄 줄 알아야 한다.
• “우리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기다려 주고 있는가?”
맺음말
미리암과 아론의 비난은 결국 그들 자신에게 벌이 되어 돌아왔다.
하나님은 모세를 보호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셨다.
오늘날 우리도 불평과 비난보다, 겸손과 순종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람을 존중하며,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함께 걸어가야 한다.
“겸손한 자를 하나님이 높이시고, 비난하는 자를 낮추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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