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창세기 20장

욱’s 2024. 10. 20. 05:00

창세기 20장 (개역개정)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1. 아브라함이 네게브로 이사하여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2.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 사라에 대해 “그는 나의 여동생이다”라고 말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습니다.
3. 그러나 그 밤에 하나님께서 꿈에 아비멜렉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죽을 것이다. 네가 데려온 여자는 남편이 있는 여인이다.”
4. 아비멜렉은 아직 사라와 가까이하지 않았기에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겠나이까?
5. 그는 나에게 ‘이는 내 여동생이다’라고 말하였고,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버니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완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 일을 행하였나이다.”
6. 하나님이 꿈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도 이 일을 완전한 마음으로 한 줄을 내가 알았기에 너를 막아 그 여인을 범하지 않게 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그 여인을 돌려보내라. 그는 선지자이니 그가 너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그러나 돌려보내지 않으면 반드시 너와 네게 속한 모든 자가 죽을 것이다.”
7. 아비멜렉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모든 신하들을 불러 이 모든 일을 말하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8.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내가 네게 무슨 잘못을 행하였기에 네가 나와 내 나라를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네가 합당하지 않은 일을 내게 행하였느니라.”
9. 아비멜렉이 또 아브라함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무슨 의도로 이렇게 하였느냐?”
10.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내 아내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죽일 줄로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11. 또 그녀는 정말 나의 이복 여동생입니다.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다릅니다. 그녀가 내 아내가 되었나이다.
12. 하나님이 나를 내 아버지의 집을 떠나 떠돌게 하셨을 때, 내가 그녀에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느 곳으로 가든지 그대는 나를 여동생이라 하라. 이것이 그대가 내게 베풀어야 할 은혜라.’ 하였나이다.”
13.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데려와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14. 아비멜렉이 또 말했습니다. “내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네가 좋은 대로 거주하라.”
15. 사라에게 이르기를 “내가 은 천 개를 네 오라버니에게 주어서 네게 대한 변명거리를 삼았나니 네가 어느 사람의 앞에서든지 책망을 면할 것이니라.”
16.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들에게 자녀를 낳게 하셨습니다.
17. 여호와께서 전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때문에 아비멜렉의 집에 모든 태를 다 닫으셨다가 이제 그들의 태를 여셨더라.

요약

창세기 20장은 아브라함이 그랄 땅에서 겪은 사건을 다룹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아내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속이고, 사라는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로 데려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경고하시고, 아비멜렉은 두려움에 사라를 돌려보내며 아브라함에게 양, 소, 종들로 보상합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로 아비멜렉의 가정은 다시 자녀를 낳을 수 있게 됩니다.

교훈

이 장은 인간의 실수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