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창세기 21장

욱’s 2024. 10. 21. 05:00

창세기 21장 (개역개정)

이삭의 출생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여 아브라함에게 늙은 나이에 아들을 낳으니, 그가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때라.
3. 아브라함이 자기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그에게 낳은 아들을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태어난 지 8일 만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태어날 때에 백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 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했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늙은 나이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다

8. 그 아이가 자라매 젖을 떼고,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풀었더라.
9. 사라가 본즉,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녀의 아들 이삭을 놀리는지라.
10.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이 여종의 아들은 내 아들 이삭과 함께 기업을 얻지 못하리라.”
11.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매우 근심하더니,
12.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13. 그러나 여종의 아들도 네 씨니 내가 그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14.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떡과 물 한 가죽 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의 어깨에 메워주고, 그 아이를 데리고 가게 하니라. 하갈이 떠나서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더니,
15. 가죽 부대의 물이 떨어진지라. 그녀가 그 아이를 관목 덤불 아래에 두고,
16. 이르되, “아이와 멀리 떨어져 앉으리니, 아이가 죽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다.” 하고, 그와 같이 앉아 아이를 바라보며 소리내어 울었더라.
17.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시니,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하갈에게 이르시되, “하갈아, 무슨 일이냐?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나니,
18. 일어나 아이를 일으켜 네 손으로 붙들라. 내가 그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매,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 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20. 하나님이 그 아이와 함께 계셨으므로 그가 장성하여 광야에서 살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라.
21. 그가 바란 광야에 거주할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하여 애굽 땅에서 아내를 얻어 주었더라.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의 언약

22. 그때에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
23. 그런즉 너는 이제 여기서 나와 내 자손과 내 후손에게 거짓을 행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두고 내게 맹세하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푼 대로 너도 나와 내가 머무는 이 땅에 행할 것이니라.”
24.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맹세하리라.”
25.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그 우물을 빼앗은 일로 책망하매,
26. 아비멜렉이 이르되, “누가 그 일을 행하였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또한 너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나도 듣지 못하였더니 오늘에야 들었노라.”
27.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가져다가 아비멜렉에게 주고, 그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우니라.
28. 아브라함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으니,
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따로 놓음은 무슨 까닭이냐?”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일곱 암양 새끼를 받아 내가 이 우물을 판 증거를 삼으라.”
31. 그러므로 그곳을 브엘세바라 불렀으니, 이는 그 두 사람이 거기서 서로 맹세하였음이라.
32. 그들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우매,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 장관 비골은 떠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고,
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34. 아브라함이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여러 날을 지냈더라.

요약

창세기 21장에서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낳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백세의 나이에 이삭을 얻고, 이삭은 여덟째 날에 할례를 받습니다. 하지만 이삭이 젖을 떼던 날, 사라가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보고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낼 것을 요구합니다. 아브라함은 망설였지만,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하갈과 이스마엘을 떠나보냅니다.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돌보시고 그를 큰 민족으로 만드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고, 브엘세바에서 평화를 유지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교훈

창세기 21장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를 보여줍니다. 이삭의 탄생은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상징하며, 또한 하갈과 이스마엘에게도 그들의 후손이 번성할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