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들어가며: "역사는 결국 돈의 역사다"“아니, 세계사가 돈 이야기라고?”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펼치면, 전쟁도, 혁명도, 제국의 부흥과 몰락까지—결국은 ‘돈’이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김상훈 작가는 『돈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사』에서 우리가 배운 세계사의 뒤편, 돈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어렵지 않고, 이야기하듯 흘러가는 문장에 어느새 빨려 들어가게 되죠.1️⃣ 로마 제국은 왜 몰락했는가? “디나리우스는 가벼워지고, 불만은 무거워졌다”로마의 영광은 금화와 은화로 유지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장된 영토와 늘어난 병력, 그에 따른 과도한 비용은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렸습니다. 디나리우스(로마 화폐)는 점점 은 함량이 낮아졌고, 사람들은 로마 화폐를 불신하게 되었죠.한 줄 요약화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