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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2장

욱’s 2024. 11. 11. 05:00

창세기 42장에서는 기근이 극심해지자 야곱이 아들들을 이집트로 보내 곡식을 구하게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셉의 형들은 그가 이집트의 총리가 된 줄 모르고 곡식을 구걸하러 갔고,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지만 일부러 그들을 시험하며 모른 척합니다. 이 과정에서 형제들은 과거 요셉을 팔아넘긴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합니다.

창세기 42장 (개역개정)

1.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바라만 보고 있느냐?”
2.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러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 요셉의 형 열 사람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 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은 그의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재난을 당할까 염려함이었더라.
5.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곡식을 사러 간 자들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더라.
6. 때에 요셉은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곡식을 팔더라.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 요셉은 그의 형들을 보고 알아봤으나 모른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곡식을 사러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하니
8.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았으나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더라.
9. 요셉이 그들에 대하여 꾼 꿈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10.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아니니이다. 종들이 곡식을 사러 왔나이다.
11.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로서 확실한 자들이니 종들은 정탐꾼이 아니니이다” 하고
12.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너희가 이 나라의 틈을 엿보러 왔느니라” 하니
13. 그들이 이르되 “종들의 열두 형제가 있사온데, 우리는 다 한 사람의 아들들이라. 막내 아들은 오늘 우리 아버지와 함께 가나안 땅에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 하매
14.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정탐꾼들이라 한 말이 이것이니라.
15. 너희는 이같이 하여 너희 진실함을 증명할 것이라. 바로의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 막내 아우가 여기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리라.
16. 너희 중 하나를 보내어 너희 아우를 데려오게 하고, 너희는 갇혀 있으라. 너희의 말이 진실한지 그가 너희에게서 증명되기를 바라노라. 그렇지 않으면 바로의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는 과연 정탐꾼이라 하였노라” 하고

이후 요셉은 형제들을 시험하며 베냐민을 데려오게 할 계획을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