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잠언 29장

욱’s 2024. 9. 29. 05:00

옛날 한 마을에 한 현자가 살고 있었다. 이 현자는 늘 마을 사람들에게 지혜를 전하며,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돕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 몇 명이 현자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들은 서로 간에 다툼이 끊이지 않았고, 마을의 질서가 점점 무너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지혜로운 자는 권면을 따르나, 완고한 자는 재앙을 맞이하리라. 우리가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되는 이유는 종종 다른 사람의 충고를 무시하기 때문이지. 만약 마음이 완고하면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지 못하고,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되는 법이란다.”

그 말을 듣고 마을 사람 중 한 사람이 물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겠습니까?”

현자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의인이 많으면 백성이 기뻐하고, 악인이 권력을 잡으면 백성들이 신음한다네.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의로운 일을 행하면 마을은 평화로워지지. 그러나 탐욕스럽고 악한 마음을 품고 서로를 해치면, 결국 고통만이 남을 뿐이네.”

이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의 행동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그들 중에는 욕심을 부려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이들의 충고를 무시하며 자신의 길만 고집한 사람도 있었다. 현자의 말을 통해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못들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때, 현자는 다시 말했다. “악을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긍휼을 얻느니라. 우리가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때에 비로소 용서받고 새 출발을 할 수 있다네. 남을 미워하거나 원한을 품으면 그 마음은 우리를 해치지만, 사랑과 용서로 채우면 평화가 깃들게 될 것이네.”

마을 사람들은 현자의 지혜를 듣고 서로에게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이기적인 행동이 마을 전체에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화목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 후로,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의 욕심이나 분노에 휘둘리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갔다. 그들은 늘 현자의 말을 기억했다. “사람의 교만은 그를 낮아지게 하며, 겸손한 자는 영예를 얻으리라.” 결국, 마을은 다시 평화와 질서를 되찾았고, 사람들은 현자의 가르침 덕분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잠언 29장에서 전하는 지혜와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가져온다**는 교훈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