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이야기**
옛날, 지혜롭기로 유명한 솔로몬 왕이 다스리던 한 왕국이 있었습니다. 그 왕국에는 젊은 왕자와 공주가 있었는데, 그들은 아버지인 솔로몬 왕처럼 지혜롭고 올바른 사람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어느 날, 왕자는 아버지인 솔로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버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아버지처럼 지혜롭고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솔로몬 왕은 미소를 지으며 왕자와 공주를 자신의 곁에 앉혔습니다. "지혜롭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지혜를 새기고, 올바른 길을 가야 한단다. 오늘, 너희들에게 내가 가진 지혜의 말씀을 나누어 주겠다."
솔로몬 왕은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내 아들아, 나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네 마음에 나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여라. 그러면 그것이 너에게 장수와 평안을 더해줄 것이다. 인자와 진리로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며, 그것들을 네 목에 매고 마음판에 새겨라. 그러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이다."
왕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습니다. 솔로몬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너는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그러면 그가 너의 길을 지도하실 것이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거라.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고, 네 뼈를 윤택하게 할 것이다.”
공주는 궁금한 듯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재산과 가진 것을 사용해야 할까요?"
솔로몬 왕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게 될 것이다. 또한,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홀히 여기지 말며,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심이니라."
왕자와 공주는 서로를 바라보며 이해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이 마음에 깊이 새겨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솔로몬 왕은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가 은보다 나음이요, 그 얻는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지혜의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지름길은 다 평강이니라."
솔로몬의 말에 왕자는 용기를 내어 물었습니다. “지혜를 따르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아버지?”
솔로몬은 눈을 감고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대답했습니다. “지혜는 생명나무와 같아서 그것을 가진 자는 행복할 것이며, 그것을 굳게 잡는 자는 복되도다.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고,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으며, 그 지식으로 깊은 바다가 갈라지게 하셨고, 하늘이 이슬을 내리게 하셨단다.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켜라. 이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평안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침이 없으리라.”
왕자와 공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들은 이제 지혜를 구하고, 올바른 길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솔로몬 왕은 마지막으로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움 없이 평안히 누울 것이며, 너희의 잠자리가 달고, 재앙이 너희를 덮칠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의 신뢰가 되시며, 너희의 발을 지키시기 때문이다."
왕자와 공주는 아버지의 지혜로운 가르침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들은 언제나 솔로몬 왕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혜를 찾으며 올바른 길을 걷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들은 아버지가 가르쳐 준 대로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렇게 솔로몬 왕의 지혜로운 가르침은 왕자와 공주뿐 아니라 온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그들은 모두 지혜의 길을 따르며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리하여 이 왕국은 오래도록 번영하며 평화로운 곳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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