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뇌는 신경써거나 원하는 정보만 인식하도록 자체 필터링을 한다. 우리의 뇌는 1초에 약 4천억 바이트의 정보를 처리한다. 책 한원당 문자 정보의 양이 평균적으로 약 200kb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 뇌 보다 정확히는 우리 잠재의식에 있는 바로 이엇은 무려 책 24만 4천원 분량의 정보를 1초만에 처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국림중앙 도서관이 약 1300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니까 이것의 능력으로는 약 53초면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모든 장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걸 좀더 와닿게 말하면 A4용지의 정보를 꽉 채워서 글을 썼을 때 244만 장,A4 용지 박스 976개를 채울 만큼의 정보량이다. 이 것은 우리 모두의 잠재 의식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능력이다. 그런데 이 엄청난 양의 정보드이 아무 필터링 없이 우리한테 한 방에 들어오면 우리는 살 수가 없다. 아마 정신을 읽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뇌는 우리가 신경써는 것, 에너지를 쏟고 있는 그것 외에는 전부 다 필터링해서 걸러 준다. 우리가 무언가 한가지를 보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의 뇌는 의식의 뒷편에서 약 2억 개의 정보를 따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들리는 것 들리지 않는 것 이 모든 것들을 결정하는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기능이다. 그러니까 사실은 우리에게 들어오는 정보의 수는 무수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보 바로 그것만 인식하게 된다. 심지어 이건 우리 뇌에서 정말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간다. 이것은 'RAS' 우리 말로는 망상 활성화체계라고 부른다. 이 능력 덕분에 우리는 지하철에서 졸다가도 내겨야 하는 역 이름이 들리면 확 잠이 깨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그러니까 나에게 의미 있는 정보라고 판단되면 뇌는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그 정보를 귀로 눈으로 듣고 보게 만들어서 내 눈앞에 딱 나타나게 만든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 우리의 뇌가 필터링을 해소 보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RAS의 역활이고 이 RAS는 척수-소뇌-대뇌와 쭉 연결되어 있는 신경망 회로이다.
세상에는 주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뇌에 이 필터링 기능을 알고 활용해서 성공하는 사람, 이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는 사람. 우리가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면 필터링 기능을 고의적으로 이용해야 실제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왜? 내 머릿속에 정보 거름망을 교체해야 되기 때문이다. 똑같은 장면을 보고 기회를 찾는 사람, 그 장면이 있었다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 이렇게 두 명이 있다면 이 둘의 인생은 1년 뒤 또는 5년 뒤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RAS는 구글의 검색창과 같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검색어를 쓰고 엔터를 치면 검색 엔진이 몇 초만에 관련 정보를 모두 찾아 우리에게 가져다 준다. 인간의 RAS도 똑 같다.
성공하려면 우리의 뇌에 있는 RAS에 재대로 된 검색어를 쓰고, 엔터가 잘 눌러지게 만들면 된다. 그러면 어떤 검색어를 넣어면 될까? 맹신과 손을 통해 글을 쓴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글로 쓰는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목표를 글씨로 쓰면 당신의 뇌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신에게 계속해서 신호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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