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사무엘하

욱’s 2025. 7. 9. 05:00

 

📖 사무엘하 14장

  1.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을 알고
  2. 드고아에 보내 거기서 지혜 있는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너는 상주(喪主) 행세를 하고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 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여차여차히 말하라 하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 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가로되, 왕이여 도우소서
  5. 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대답하되 나는 진실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 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그 두 아들이 들에서 싸우다가 그들 사이에 막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하나가 다른 하나를 쳐 죽인지라
  7. 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죽인 자를 우리에게 내어주어, 우리가 그 동생의 생명을 인하여 그를 죽여 죽은 자의 원수를 갚게 하라 하오며, 또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이다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의 말대로 하면 내 남편의 이름과 씨가 세상에 끊어지게 되리이다
  8. 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9. 드고아 여인이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비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 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11.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왕은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을 기억하사, 피를 갚는 자로 하여금 멸망케 하지 마옵소서 하오니, 이는 그들이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왕이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12. 여인이 가로되 청컨대 당신의 여종으로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아뢰게 하옵소서. 왕이 이르되 말하라
  13. 여인이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도리를 생각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이 자기의 허물을 인정하심은, 내 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아니하심이니이다
  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니이다.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어 쫓긴 자로 하여금 자기와 단절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15. 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아뢰는 것은 백성이 나를 두렵게 함을 인함이니이다. 당신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가 왕께 고하리라. 혹시 왕께서 여종의 말을 시행하실지 모른다 하였나이다
  16. 이는 왕께서 들으시고, 자기와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에서 자기 여종을 구원하실 것임이니이다
  17. 당신의 여종이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자 같아서 선악을 분간하실 것이니, 원컨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8. 왕이 그 여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네게 묻는 것을 숨기지 말고 대답하라. 여인이 가로되 내 주 왕은 말씀하옵소서
  19. 왕이 가로되 이 모든 일에 요압이 너와 함께 하였느냐? 여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옵나니, 내 주 왕의 말씀을 좌로나 우로나 옮길 자가 없나이다. 왕의 종 요압이 내게 명하였고, 저가 이 모든 말을 왕의 여종의 입에 넣어 주었사오니
  20. 이는 왕의 종 요압의 형편을 변하게 하려 함이니이다. 내 주의 지혜는 하나님의 사자와 같아서 땅에 있는 일을 다 아시나이다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소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축복하여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허락하셨사오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니
  24. 왕이 가로되, 저로 자기 집으로 물러가게 하고, 내 얼굴을 보지 말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중에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 머리털을 깎을 때마다 곧 해마다 그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깎았으며, 그 머리털을 달아본즉 이백 세겔이나 되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예루살렘에 거한지 이 년 동안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보내었으나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보내었으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사르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놓았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놓았느냐?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너를 왕께 보내어 말씀드리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하였거늘, 이제는 내가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원하노라. 내가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소서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고하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저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묵상 포인트

“하나님은 방책을 베푸사 내어쫓긴 자로 하여금 자기와 단절되지 않게 하신다” (14:14)

하나님은 단절이 아닌 회복의 길을 마련하십니다. 나 자신이나 누군가가 멀리 떠나 있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은 여전히 돌아올 길을 준비하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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