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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욱’s 2025. 5. 25. 05:00

📖 사무엘상 1장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하나의 이름은 한나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거기에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그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제물의 분깃을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여호와께서 그로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으나,
  6. 여호와께서 그로 임신치 못하게 하신 고로 그의 적수(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동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동시킴으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았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생각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15. 한나가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나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음으로 인함이니이다."
  17. 엘리가 대답하여 가로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18. 가로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있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빛이 없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21. 그 사람 엘가나와 그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22.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보이고 거기서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23. 그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인이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젖을 떼기까지 기다리니라.
  24.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렸더라.
  25.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가서,
  26. 한나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27.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나의 구하는 바를 허락하신지라.
  28.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 묵상 포인트

  1. 기도의 본질 (v10–18)
    한나는 자신의 괴로움을 여호와께 쏟아놓으며 기도로 응답을 구합니다. 묵상 포인트는 ‘진실한 기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눈물은 곧 믿음의 씨앗이었습니다.
  2. 서원의 책임과 믿음 (v11, v28)
    한나는 아들을 얻기 전 이미 하나님께 온전히 바칠 것을 서원하였고, 그것을 지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드린 서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3. 영적 리더와의 관계 (v12–17)
    엘리는 한나를 오해하지만, 그녀의 진실한 답변 이후 축복해 줍니다. 영적 권위자와의 관계, 그리고 그들을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중요한 묵상 주제입니다.
  4. 하나님의 타이밍 (v19–20)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정확한 시간표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때가 있습니다. 그 타이밍을 믿음으로 기다릴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5. 양육과 헌신 (v23–28)
    한나는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그 시기를 준비합니다. 자녀 혹은 우리의 삶의 결실을 하나님께 어떻게 드릴 것인지 고민해보는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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