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단기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지만, 장기적인 방향은 역사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는 투자에 대해 말할 때, 항상 “언제 사고 팔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집착합니다. 그런데 월가의 전설이라 불리는 제레미 시겔 교수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주식을 바라보는 시야를 “하루가 아닌 10년, 20년”으로 넓혀야 한다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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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은 위험한 자산이 아니다?
시겔 교수는 통계로 말합니다.
“1802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연평균 실질 수익률은 약 6.6%였습니다.”
이 수치는 놀랍게도 국채, 금, 달러, 심지어 부동산보다도 훨씬 높은 수익률입니다. 게다가 시간이 길어질수록, 주식의 수익률 분포는 점점 안정적으로 바뀌죠. 마치 **“시간이 리스크를 줄여준다”**는 듯이 말입니다.
→ 핵심 교훈: 단기적으로 출렁여도, 주식은 장기적으론 가장 안전한 자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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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플레이션? 주식이 답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을 두려워합니다. 특히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시대에는 현금 보유가 답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알죠. 그런데 시겔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에 가장 강한 자산은 주식이다.”
왜냐하면 기업은 원자재, 인건비, 공급망 비용이 오르면 가격에 반영해 이익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단순한 종이 쪼가리가 아닌 생산 활동을 통한 가치 창출의 증표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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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술주의 시대, 너무 늦은 건 아닐까?
2000년대 닷컴버블 이후, 기술주는 위험한 자산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시겔 교수는 ‘성장주 vs 가치주’ 프레임을 넘어, 이렇게 말합니다.
“기술주는 역사적으로 가장 빠른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자산입니다. 다만 적절한 가치 평가가 중요할 뿐입니다.”
그는 기술혁신이 장기적으로 경제 전반을 끌어올릴 엔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의 AI, 반도체, 바이오 같은 섹터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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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배당의 힘: 조용하지만 강력한 현금 흐름
많은 사람들이 고성장주만을 찾지만, 시겔 교수는 배당을 재투자하는 전략이 장기 수익률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를 강조합니다.
“장기 투자에서 배당 재투자는 복리의 진정한 친구입니다.”
배당금은 시장이 흔들릴 때도 나오는 ‘현금 흐름’이자, 투자자의 심리적 방어막입니다. 이 작은 배당이 장기적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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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겔이 전하는 ‘투자의 철학’
그는 투자란 마치 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단숨에 큰 열매를 기대하지 말고, 시간과 복리가 열매를 맺게 하라는 철학이죠.
• 패닉에도 팔지 마라
• 장기 데이터에 근거하라
• 복리의 마법을 믿어라
• 배당주와 인플레이션 헤지를 함께 고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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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개인 투자자에게 보내는 응원
『투자의 미래』는 단순한 투자 기술서가 아닙니다. ‘투자 철학의 교과서’이자, 위기 속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주는 지혜서입니다.
시겔 교수는 말합니다.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을 믿고 함께 걸어가라.”
장기 투자라는 말이 뻔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시장을 믿고, 자산을 믿고, 시간을 믿는 용기야말로 진짜 투자자의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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