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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4장

욱’s 2024. 12. 22. 05:00

출애굽기 34장

1. 돌판에 다시 새겨진 십계명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처음 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이 판에 다시 쓰리라.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보이지 말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하시니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의 명령대로 돌판 두 개를 손에 들고 시내 산에 올라가니라.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받을 자는 결코 면제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하니

2. 언약의 갱신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노니, 곧 내가 네 모든 백성 앞에서 이전에 없던 이적을 행하리니 네가 있는 모든 나라가 여호와의 행하심을 볼 것이라. 이는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 가운데에 올무가 될까 하노라.
13. 너희는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15. 너는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신들과 음행하며 그 신들에게 제사하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들의 제물을 먹을까 하며
16. 또 네 아들들이 그들의 딸을 아내로 삼고 그들의 딸들이 자기 신들과 음행하게 할 때에 네 아들들도 그 신들과 음행하게 될까 함이라.
17. 너는 스스로 부어 만든 신상을 만들지 말지니라.

3. 절기와 규례에 대한 명령
18. 너는 무교절을 지키되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으라. 이는 네가 아빕월에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19. 모든 첫 태생은 다 내 것이라. 네 가축의 모든 처음 난 수컷,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은 다 내 것이라.
20.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대속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지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며 빈손으로 내 얼굴을 보지 말지니라.
21. 너는 여섯 해 동안 일하고 일곱째 해에는 쉴지니 밭갈이와 추수할 때에도 쉴지며
22. 칠칠절 곧 첫 열매를 거둔 후의 맥추절을 지키고, 세 말의 끝 곧 수장절을 지키라.
23.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라.
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라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아니하리라.
25. 너는 내 희생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제사를 아침까지 두지 말지니라.
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삼지 말지니라.

4. 언약의 완성과 모세의 얼굴 광채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주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고, 그는 그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판에 기록하였더라.
29. 모세가 그 증거판 두 개를 가지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라. 모세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자기는 알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불렀고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과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말씀을 들을 때에는 나올 때까지 수건을 벗고 나오며,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을 전하고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출애굽기 34장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언약 갱신과,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를 통해 드러나는 장면을 생생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