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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3장

욱’s 2024. 10. 13. 05:00

창세기 13장 (개역개정)

아브람과 롯이 갈라서다

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와 네겝으로 올라가니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이 그와 함께하였고,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많았더라.
3. 그가 네겝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니,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렀고,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에 이르러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함께 거주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그들의 소유가 많아 함께 거주할 수 없었음이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하고,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소돔까지 옮겼더라.
13. 소돔 사람은 악하며 여호와께 큰 죄인이었더라.

아브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을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셀 수 있으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신지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의 상수리 숲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요약

창세기 13장은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이 갈라서는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가축과 소유가 너무 많아서 함께 살기에 땅이 부족하자, 다툼을 피하기 위해 서로 떨어지기로 결정합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땅을 선택하게 했고, 롯은 물이 풍부한 요단 지역을 택하여 소돔 근처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소돔 사람들은 악하고 죄가 많았음이 암시됩니다.

이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약속하십니다. 아브람에게 동서남북으로 보이는 모든 땅을 그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며, 그의 자손을 땅의 티끌같이 많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이 약속을 받고, 헤브론의 마므레에 정착하여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교훈

이 장에서는 겸손과 나눔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아브람은 갈등을 피하기 위해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하나님께로부터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갈등 상황에서의 지혜로운 선택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