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잠언 30장

욱’s 2024. 8. 30. 05:00

아굴의 잠언

1. 이 말씀은 야게의 아들 아굴이 이디엘과 우갈에게 이른 자문이라.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3.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4.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주먹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5.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순전하며,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의 방패시니라.
6. 너는 그의 말씀에 더하지 말라. 그가 너를 책망하시겠고, 너는 거짓말하는 자가 될까 두려우니라.

아굴의 기도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경고

10. 너는 종을 그의 주인에게 비방하지 말라. 그가 너를 저주하며 네가 죄책을 당할까 두려우니라.
11. 어떤 세대는 그 아버지를 저주하며, 그 어머니를 축복하지 아니하며,
12. 어떤 세대는 스스로 깨끗하나,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며,
13. 어떤 세대는 눈이 심히 높으며, 그 눈꺼풀이 높이 들리며,
14. 어떤 세대는 그 이는 칼 같고, 그 어금니는 찬 칼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느니라.

세 가지와 네 가지 시리즈

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 주라, 주라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6. 곧 스올과 아이 배지 못한 태와 물로 채울 수 없는 땅과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불이니라.
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9.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바위 위로 기어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 위로 항해하는 배의 자취와 남자가 여자와 함께한 자취며,
20.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닦으며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21. 땅이 진동하고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22.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23. 미움 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여름에 먹을 것을 준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자기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29. 잘 걸으며 위풍 있게 다니는 것 서넛이 있나니,
30. 곧 짐승 중에 가장 강하여 아무 짐승 앞에서도 물러가지 아니하는 사자와,
31. 사냥개와 순념소와 및 당할 수 없는 왕이니라.

경고와 교훈

32.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33. 대저 젖을 저으면 버터가 나오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오고,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나느니라.

잠언 30장은 ‘아굴’이라는 인물의 말로, 지혜의 본질과 인간의 어리석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아굴은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가는 법을 가르칩니다. 또한, 그는 세상의 불의와 어리석음에 대한 통찰을 통해 우리에게 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지혜롭게 살아가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