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커페 스타벅스 하지만 이 스타벅스의 성공 뒤에는 하워드 슐츠라는 한 남자가 있다. 그리고 하워드의 이야기는 다른 억만장자 기업가들과 다르다. 태어난 환경부터 돈과는 거리가 멀었고 스타벅스 스토리도 사실 자신의 자본금 없이 정말 의지와 맨손으로 일군 기업이다. 그렇게 시작은 남들과 달랐지만 그는 끝내 순자산 가지가 4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자수성가 자산기가 되었다. 하워드의 어린 시절은 정말 참담했다. 그의 아버지는 18세에 미군으로 전쟁에 참여하였으며 전쟁에서 돌아온 후 남은 인생을 트라무라 속에서 살았다. 그렇게 항상 자신을 피해자로 생각했고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 준 것은 폭력 뿐이였다. 하워드는 아버지를 이렇게 기억한다고 한다. '아버지는 트럭 운전을 하셨는데 하루는 일터에서 발목이 부러지셨어요. 하지만 의료보험도 없던 저희 집안은 그 상태로 더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책임감도 무너졌죠.' 그렇게 그의 집안은 어머니의 희생을 통해 하루를 벌어서 하루를 사는 인생이 계속되었다고 한다. 하우드고 12살이 되는 해 신문을 돌리고 동네 카페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돕기 시작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가난 때문에 수치스러웠던 한 스토리를 공유했다. '저희 가정은 항상 임대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때로는 헌혈을 해가며 돈을 마련해야 했죠. 제가 18살이 되던 해엔 한 여자아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그 아이의 집에 데리러 간 적이 있어요. 문을 두드리자 그 아이의 아버지가 나오셔고 저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넌 어디세 사니?' 전 브루클린 쪽에 산다고 했는데 계속 질물을 이어 가시더니 임대 아파트에 사냐고 묻더군요. 거짓말을 하기 싫었던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녀의 아버지 표정은 순간 굳어졌습니다. 마치 '넌 내 딸과 교제할 자격이 없다' 이런 말을 하는 표정이었어요. 전 아직도 그 표정이 생생하게 기억이나요. 너무도 수치스러웠고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난의 대를 끊어 버리겠다고 그렇게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집안의 첫 대학생이 되었지만 항상 일을 병행해야만 되었고 대학 졸업 후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홀을 시작한 그는 스웨덴 생활용품을 파는 한 회사로 스카우트되고 인생 첫 성공의 가도에 오르게 된다. 커피 머신과 다양한 가전용품을 수리하는 부서의 팀장 그리고 부서장으로 승진을 한다. 그러던 하루 하워드는 자신의 회사에 비싼 커머머신을 자주 주문하는 시애틀의 '스타벅스'라는 커피 로스팅 샵에 필터를 배달하러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 커피의 향과 맛, 사람들의 열정에 빠져버리게 된다. 당시 네 개의 지점을 가졌던 스타벅스 그리고 세 명의 공동 창업자를 1년간 설득한 그는 잘 나가는 직장을 뒤로하고 스타벅스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다. 1년 후 그는 밀라노로 출장을 가게 되고 그것에 커피 문화에 충격을 받는다.에스프레소 바라고 불리는 카페에서는 종업원들이 손님들의 이름을 불러주며 커피를 건네주고 모든 사람이 여유롭게 앉아 커피를 마시는 이탈리아의 커피문화가 너무 새로웠다고 한다. 커리를 파는게 아닌 경험을 파는 그런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은 것이다. 그렇게 출장에서 돌아온 그는 스타벅스 세명의 창업자들을 설득해 봤지만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했고 현재의 성공에 머물러 있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 거절은 하워드를 머추지 못했다. 자신만의 에스프레소 바를 차리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자본금이 없던 그는 투자자를 찾아다니지만 당시 돈으로 4억 정도가 필요했던 그는 무려 242명의 투자자를 찾아가 설득했고, 200번이 넘는 거절도 그를 멈추진 못했다. 그렇게 겨우 투자금을 모아 시작한 'II Giornale'라는 이탈리안 문화를 담은 에스포레소 샵은 빠른 시간 안에 세 개의 매장을 갖게 된다. 이후 빌게이트 시니어와 빌게이트 주니어의 도움으로 스타벅스를 인수했으며 인수 후 전세계의 커피 매장으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는 잠을 잘 때 말고는 스타벅스만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한다. 성공은 진흙탕에서 시작된다. 인생과 사업은 멀리서 보면 아름답다.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처럼. 하지만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은 시작점을 만들어 가는 곳은 진흙탕 깊은 곳이라는 것이다. 그렇게 무섭고 두려운 일을 해야 한다. 어제까지 잘 되는 일들이 오늘도 잘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끊엄없이 진흙 속에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압박감 속에서 내 내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하워드가 자본금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없이도 스타벅스라는 거대 기업을 세울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이 가지고 태어났기에 바꿀 수 없는 치욕스러운 과거를 동기부여로 사용하고 매일을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것,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진흙탕 속에서 싸워가며 꾸준히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 그렇게 압박감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것.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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