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상 30장
-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르니라.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남방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 거기 있는 대소 여인을 사로잡았으되 하나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에 이르러 본즉 성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 다윗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도 사로잡혔더라.
- 백성들이 각기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니,
-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 이에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 곧 다윗과 사백 명은 쫓아가고 이백 명은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고 머물렀더라.
- 무리가 들에서 한 애굽 사람을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워 먹게 하며 물을 마시우고,
- 무화과 뭉치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사흘 밤낮 떡도 먹지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으므로 먹은 후에 정신을 차리니라.
-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어디서 왔느냐?" 그가 가로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들매 내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역과 갈멜 남방을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나이다"
-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겠느냐?" 그가 가로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말고 내 주인의 수중에 넘기지도 않겠다고 하나님으로 맹세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에게로 인도하리이다"
-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아말렉 사람들이 온 땅에 퍼져서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빼앗은 큰 물건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그들을 쳤으되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 다윗이 아말렉 사람들이 빼앗아 갔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의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 그들의 자녀나 물건이나 탈취하였던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 다윗이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도로 찾았더니 무리가 그 가축을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전리품이라" 하였더라.
- 다윗이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및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아오며, 다윗이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 다윗과 함께 갔던 사람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말하여 가로되 "저희는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리 중 아무에게든지 주지 말고 각인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너희가 이 일을 어떻게 하겠느냐?
- 이 일에 누가 너희 말을 청종하랴?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윤례와 전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가로되 "보라 여호와의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보내노라" 하고,
-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에 있는 자와,
-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 묵상 포인트
상처와 절망 속에서도 여호와께 묻고 순종한 다윗처럼, 하나님은 회복의 길을 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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