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사무엘상

욱’s 2025. 5. 26. 05:00

 

📖 사무엘상 2장

  1.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대적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음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린 자들은 다시 줄이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칠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기도 하시고 거기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기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들어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9. 그가 그 성도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으미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나 솥이나 큰 소태나 가마에 찔러 넣고,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였으니, 실로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하였더라.
  15. 어떤 사람이 번제를 드릴 때에는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그 고기를 삶기 전에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울 고기를 내라. 그는 네가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고
  16. 그 사람이 말하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라.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크믄,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릴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에 그 남편과 함께 올라올 때에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여호와께 드리운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22. 엘리는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이 모든 백성에게서 너희의 악행을 듣노라.
  24. 내 아들아, 그리 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케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로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찌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도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가 내 단에서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징조가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항상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절하며 말하기를, '청컨대 나를 제사장의 직분에 들게 하사,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 묵상 포인트

  1. 한나의 찬양 (v1–10)
    고통 가운데 있었던 한나가 응답을 받고 드린 찬양은 신학적 깊이가 매우 높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높이심과 낮추심,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기도 응답 후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2. 종교 지도자의 타락과 경고 (v12–17, 22–25)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며 백성을 범죄케 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 심각한 범죄로 기록됩니다. 교회의 직분자, 리더, 그리고 신앙인의 책임감은 무겁습니다.
  3. 사무엘의 신실함과 대비 (v18, 26)
    타락한 제사장의 자녀들과 대조되게, 사무엘은 어릴 적부터 여호와 앞에서 신실하게 자라고 은총을 입습니다. 거룩한 영향력은 반드시 빛납니다.
  4.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 선언 (v27–36)
    하나님은 경고하시고, 불순종에 대한 결과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라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의 중심을 돌아보게 합니다.
  5. ‘충실한 제사장’ 예언 (v35)
    이는 사무엘을 넘어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구절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진정한 충성된 제사장은 누구인가, 나는 그분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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