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상 2장
- 한나가 기도하여 가로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인하여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대적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인하여 기뻐함이니이다. - 여호와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음이니이다.
-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린 자들은 다시 줄이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칠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하도다.
-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음부에 내리기도 하시고 거기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 여호와는 가난하기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들어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 그가 그 성도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으로 흑암 중에서 잠잠케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으미로다.
-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 그것으로 냄비나 솥이나 큰 소태나 가마에 찔러 넣고,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취하였으니, 실로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하였더라.
- 어떤 사람이 번제를 드릴 때에는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그 고기를 삶기 전에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울 고기를 내라. 그는 네가 삶은 고기를 원치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고
- 그 사람이 말하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라.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크믄,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 사무엘은 어릴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에 그 남편과 함께 올라올 때에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여호와께 드리운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 여호와께서 한나를 권고하사 그로 잉태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 엘리는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이 모든 백성에게서 너희의 악행을 듣노라.
- 내 아들아, 그리 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케 하는도다.
-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로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한 나의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스스로 살찌게 하느냐?"
-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영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찌라.
-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도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영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 내가 내 단에서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케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징조가 되리라.
-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항상 행하리라.
-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절하며 말하기를, '청컨대 나를 제사장의 직분에 들게 하사,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 묵상 포인트
- 한나의 찬양 (v1–10)
고통 가운데 있었던 한나가 응답을 받고 드린 찬양은 신학적 깊이가 매우 높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높이심과 낮추심, 생사화복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우리의 기도 응답 후 삶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 종교 지도자의 타락과 경고 (v12–17, 22–25)
엘리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며 백성을 범죄케 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 심각한 범죄로 기록됩니다. 교회의 직분자, 리더, 그리고 신앙인의 책임감은 무겁습니다. - 사무엘의 신실함과 대비 (v18, 26)
타락한 제사장의 자녀들과 대조되게, 사무엘은 어릴 적부터 여호와 앞에서 신실하게 자라고 은총을 입습니다. 거룩한 영향력은 반드시 빛납니다. - 엘리 가문에 대한 심판 선언 (v27–36)
하나님은 경고하시고, 불순종에 대한 결과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라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의 중심을 돌아보게 합니다. - ‘충실한 제사장’ 예언 (v35)
이는 사무엘을 넘어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구절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진정한 충성된 제사장은 누구인가, 나는 그분 앞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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