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0장

제목: 도피성 제도의 확립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령하셨던 도피성 제도가 이 장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여섯 곳의 도피성을 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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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성이란?
• 사람이 실수로 다른 사람을 죽였을 경우, 복수를 피할 수 있도록 피신하는 곳
• 고의가 아니라 우발적 살인일 경우, 도피성에서 재판까지 안전하게 머물 수 있음
• ‘피를 보복하는 자’로부터 공정한 재판 전까지 생명을 보호받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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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된 여섯 도피성
• 요단 동쪽
• 베셀 (르우벤 지파)
• 길르앗 라못 (갓 지파)
• 바산 골란 (므낫세 지파)
• 요단 서쪽
• 게데스 (납달리 지파)
• 세겜 (에브라임 지파)
•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 (유다 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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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포인트 & 교훈

1. 하나님은 정의롭고 자비로우신 분

도피성 제도는 고대 법이었던 **보복법(생명에는 생명)**을 보완하여,
정의로운 재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제도입니다.

묵상: 나는 누군가를 판단할 때, 성급하게 정죄하고 있지 않은가?
하나님은 진실을 밝히기 전까지 보호하시며 공정하게 판단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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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수한 자에게도 은혜의 길이 있다

의도하지 않은 죄도 책임이 따르지만,
하나님은 그런 이들에게도 회복의 길을 마련하십니다.

묵상: 나는 회개한 사람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가?
우리도 하나님의 도피성,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보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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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피성은 예수님의 모형

신약의 시각에서 보면, 도피성은 곧 예수님의 상징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죄로부터 도망쳐 숨을 수 있는 은혜의 피난처를 얻습니다.

묵상: 나는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와 자비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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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동체가 세워야 할 책임

도피성은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이웃을 살리기 위한 구조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야 했습니다.

묵상: 나는 내 주변 사람들의 회복을 돕는 존재인가, 아니면 정죄하는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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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생각해보세요
• 나는 실수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 내 삶에 도피성이 되어주는 사람이나 공간은 있는가?
• 누군가에게 나는 도피성 같은 존재일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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