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장]
1. 북방 왕들의 연합 (1~5절)
하솔 왕 야빈은 여호수아의 남부 정복 소식을 듣고 위협을 느껴 북방의 여러 왕들과 연합을 맺습니다.
이 연합군에는 마돈, 시므론, 악삽 왕들, 동서남북의 수많은 족속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병거와 말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군대를 모아 메롬 물가에 집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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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의 승리 (6~9절)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겠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여호수아는 기습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은 그들을 무찌릅니다.
병거들을 불사르고 말들은 힘줄을 끊어 전투력을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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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솔의 함락 (10~15절)
여호수아는 연합군의 본거지였던 하솔 성읍을 점령하고,
하솔 왕을 죽이며, 도시 전체를 불태웁니다.
그 외의 여러 성읍들도 정복하되, 이스라엘이 직접 공격한 성들 외에는 불태우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명령대로 충실히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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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복의 범위와 철저함 (16~20절)
여호수아는 남부에서 북부까지, 산지와 평야, 아라바와 언덕 지대, 네겝 지역까지 모두 정복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그 땅의 사람들을 전멸시키고,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과 싸우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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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브온 사람 외에는 화친이 없었다 (19~20절)
오직 기브온 주민들만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으며,
나머지 모든 민족은 싸우다가 진멸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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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낙 자손의 멸망 (21~22절)
여호수아는 **헤브론, 드빌, 아나브 등지의 아낙 자손(거인족)**도 몰아내고 그들의 성읍을 점령합니다.
오직 가사, 가드, 아스돗에만 일부 아낙 자손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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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호수아의 정복 마무리 (23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온 땅을 정복합니다.
그는 그 땅을 이스라엘 지파에게 기업으로 분배하고, 전쟁이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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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속 교훈과 묵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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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전쟁의 주관자이시다
북방 연합군은 병거와 말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전략 앞에서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전쟁에는 어떤 무기도 이길 수 없습니다.
묵상 포인트:
“내가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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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종은 축복을 이루는 열쇠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순종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모든 땅을 넘겨주셨습니다.
묵상 포인트:
“작은 것 하나라도 순종하고 있는가? 말씀에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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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의 마음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만드셨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역사가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묵상 포인트:
“내 삶의 우연한 상황들 속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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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싸움이 끝나고 ‘평화’가 주어진다
모든 정복이 끝난 뒤, 여호수아는 그 땅을 나누고 전쟁이 그칩니다.
순종과 인내의 결과는 **하나님의 평화(샬롬)**였습니다.
묵상 포인트:
“내 안에 참된 평화가 없는 이유는 아직 끝내지 못한 순종의 싸움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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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기도문]
“하나님, 북방의 강력한 연합군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순종했던 여호수아처럼,
오늘 나에게 주어진 믿음의 싸움 앞에서도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나의 힘이나 계산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주권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결국 내 삶에도 하나님의 약속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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