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여호수아 11장

욱’s 2025. 4. 15. 05:00


[여호수아 11장]

1. 북방 왕들의 연합 (1~5절)

하솔 왕 야빈은 여호수아의 남부 정복 소식을 듣고 위협을 느껴 북방의 여러 왕들과 연합을 맺습니다.
이 연합군에는 마돈, 시므론, 악삽 왕들, 동서남북의 수많은 족속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병거와 말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군대를 모아 메롬 물가에 집결합니다.



2. 하나님의 약속과 이스라엘의 승리 (6~9절)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겠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여호수아는 기습 공격을 감행하고,
이스라엘은 그들을 무찌릅니다.
병거들을 불사르고 말들은 힘줄을 끊어 전투력을 제거합니다.



3. 하솔의 함락 (10~15절)

여호수아는 연합군의 본거지였던 하솔 성읍을 점령하고,
하솔 왕을 죽이며, 도시 전체를 불태웁니다.
그 외의 여러 성읍들도 정복하되, 이스라엘이 직접 공격한 성들 외에는 불태우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받은 명령대로 충실히 따릅니다.



4. 정복의 범위와 철저함 (16~20절)

여호수아는 남부에서 북부까지, 산지와 평야, 아라바와 언덕 지대, 네겝 지역까지 모두 정복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그 땅의 사람들을 전멸시키고,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과 싸우도록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심판이었습니다.



5. 기브온 사람 외에는 화친이 없었다 (19~20절)

오직 기브온 주민들만이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었으며,
나머지 모든 민족은 싸우다가 진멸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진 일입니다.



6. 아낙 자손의 멸망 (21~22절)

여호수아는 **헤브론, 드빌, 아나브 등지의 아낙 자손(거인족)**도 몰아내고 그들의 성읍을 점령합니다.
오직 가사, 가드, 아스돗에만 일부 아낙 자손이 남았습니다.



7. 여호수아의 정복 마무리 (23절)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온 땅을 정복합니다.
그는 그 땅을 이스라엘 지파에게 기업으로 분배하고, 전쟁이 그쳤습니다.



[본문 속 교훈과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전쟁의 주관자이시다

북방 연합군은 병거와 말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명령과 전략 앞에서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전쟁에는 어떤 무기도 이길 수 없습니다.

묵상 포인트:

“내가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고 있는가?”



2. 순종은 축복을 이루는 열쇠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순종합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모든 땅을 넘겨주셨습니다.

묵상 포인트:

“작은 것 하나라도 순종하고 있는가? 말씀에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3. 인간의 마음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원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만드셨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역사가 흘러간다는 뜻입니다.

묵상 포인트:

“내 삶의 우연한 상황들 속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있는가?”



4. 싸움이 끝나고 ‘평화’가 주어진다

모든 정복이 끝난 뒤, 여호수아는 그 땅을 나누고 전쟁이 그칩니다.
순종과 인내의 결과는 **하나님의 평화(샬롬)**였습니다.

묵상 포인트:

“내 안에 참된 평화가 없는 이유는 아직 끝내지 못한 순종의 싸움 때문은 아닐까?”



[마무리 기도문]

“하나님, 북방의 강력한 연합군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순종했던 여호수아처럼,
오늘 나에게 주어진 믿음의 싸움 앞에서도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나의 힘이나 계산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주권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소서.
결국 내 삶에도 하나님의 약속된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