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 사무엘하 9장

1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2 사울의 집에 종 하나 있으니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3 왕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시바가 왕께 고하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저는 발을 저는 자니이다
4 왕이 저에게 묻되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께 고하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5 다윗 왕이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저를 데려오니
6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올 때에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다윗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대답하되 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7 다윗이 저에게 이르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 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식물을 먹을지니라 하니
8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9 왕이 사울의 사환 시바를 불러 저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10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저를 위하여 밭을 갈고 열매를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을 공개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식물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이요 종이 이십이라
11 시바가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의 명하신 대로 종이 다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의 아들들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12 므비보셋에게 젊은 아들 하나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무릇 시바의 집에 거하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거하니라. 저는 두 발을 다 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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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포인트

은혜는 자격이 아니라 약속에서 온다.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그의 아들 므비보셋에게 조건 없이 은총을 베풉니다. 므비보셋의 모습은 하나님의 언약 아래 있는 우리를 비추는 은혜의 그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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