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사무엘하

욱’s 2025. 7. 13. 05:00

 

📖 사무엘하 18장

  1. 이에 다윗이 그와 함께 한 백성을 계수하여 천부장과 백부장을 그들 위에 세우고
  2. 백성을 세 부대로 나누어, 제삼분의 일은 요압의 손에, 제삼분의 일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의 손에 붙이고, 제삼분의 일은 가드 사람 잇대의 손에 붙이고, 다윗이 백성에게 이르되, 나도 반드시 너희와 함께 나가리라 하니
  3. 백성이 가로되, 왕은 나가지 마소서. 우리가 도망할지라도 저희는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요, 우리가 절반이나 죽을지라도 우리에게 마음을 쓰지 아니할 터이라. 왕은 우리 만명보다 중하시오니, 왕은 성에 계시다가 우리를 도우심이 좋으니이다
  4. 왕이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는 대로 내가 행하리라 하고, 문 곁에 섬에 섰더니, 모든 백성이 백 명씩 천 명씩 대를 지어 나가는지라
  5. 왕이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접하라 하니,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모든 군장에게 명할 때에 백성들이 다 들으니라
  6. 이에 백성이 이스라엘을 치러 들로 나가서 에브라임 수풀에서 싸우더니
  7. 거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윗의 신복들에게 패하매, 그 날 그곳에서 전사한 자가 이만 명이었고
  8. 그 땅에서 사면으로 전쟁이 치열하였고, 그 날에 수풀에서 죽은 자가 칼에 죽은 자보다 많았더라
  9. 압살롬이 다윗의 신복들과 마주치니라. 압살롬이 노새를 탔는데, 그 노새가 큰 상수리 나무 번성한 가지 아래로 지날 때에, 압살롬의 머리가 그 상수리 나무에 걸리매, 저가 공중과 땅 사이에 달리고, 그 탄 노새는 빠져나간지라
  10. 한 사람이 보고 요압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압살롬이 상수리 나무에 달렸더이다
  11. 요압이 고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보고 어찌하여 당장에 처죽이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그리하였더면 내가 은 열 개와 띠 하나를 주었으리라 하는지라
  12.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손에 은 일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왕의 아들에게는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는 왕의 명을 들었나이다.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하기를, 삼가 누구든지 소년 압살롬에게 손을 대지 말라 하셨나이다
  13. 아무 일이나 왕의 들으시기에 거스리는 일을 내가 행하였다면, 당신이 스스로 대하지 아니하였을 줄 아나이다
  14. 요압이 가로되, 내가 너와 같이 지체할 수 없다 하고 손에 작은 창 셋을 가지고 가서 상수리 나무 가운데서 아직 살아있는 압살롬의 심장을 찌르니라
  15. 요압의 병기 든 청년 열 사람이 압살롬을 애워싸고 쳐죽이니라
  16. 요압이 나팔을 불매, 백성이 이스라엘을 쫓기를 그치고 돌아오니라. 이는 요압이 백성을 머물게 함이더라
  17. 무리가 압살롬을 옮겨다가 수풀 가운데 큰 구멍에 던지고, 그 위에 심히 큰 돌무더기를 쌓으니라. 온 이스라엘이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니라
  18. 압살롬이 살았을 때에 자기를 위하여 한 기둥을 세웠으니, 이는 자기 이름을 전할 아들이 내게 없도다 함이라. 그러므로 자기가 그 기둥에 자기 이름을 붙였으니, 그 것이 오늘까지도 왕의 골짜기에 있고, 이름은 압살롬의 기념비라 일컬었더라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가로되, 청컨대 내가 빨리 왕에게 달려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왕의 손에서 구원하신 소식을 고하겠나이다
  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은 소식을 전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은즉 오늘은 전하지 말지니라 하고
  21. 요압이 구스 사람 하나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가서 본 것을 왕께 고하라 하매, 그가 요압에게 절하고 달려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컨대 아무쪼록 나도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가로되, 내 아들아, 어찌하여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인하여는 너의 상이 없으리라 하되
  23. 저가 아무쪼록 달려가겠노라 한지라. 요압이 가로되, 달려가라 한대, 아히마아스가 들 길로 달려 구스 사람보다 앞서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았더라. 파숫군이 성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보니, 한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 파숫군이 외쳐 왕께 고하매, 왕이 가로되, 저가 만일 홀로 오면 그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26. 파숫군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숫군이 문지기에게 외쳐 가로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홀로 달려온다 하매, 왕이 가로되, 저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숫군이 가로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다름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다름질 같으니이다. 왕이 가로되, 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고하여 가로되, 평강이 있나이다 하고, 왕 앞에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고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이다. 그 손을 들어내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붙여 주셨나이다
  29. 왕이 가로되, 소년 압살롬이 평안하냐?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곧 당신의 종 나로 보내기 위하여 큰 소동을 일으킬 때에, 내가 보았으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 왕이 가로되, 물러나 곁에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섰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고하되, 내 주 왕께 알릴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사람의 손에서 왕을 구원하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소년 압살롬이 평안하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소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33. 왕이 심히 민망하여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다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 묵상 포인트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 대신 죽었더라면…” (18:33)

다윗은 반역한 아들의 죽음 앞에서도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사랑을 드러냅니다.

리더로서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아비로서의 마음은 무너졌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런 극진한 사랑의 대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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